민선 8기 6개국 3270만 달러 수출 성과…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캐나다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400만불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이 이끄는 나주시는 안상현 부시장과 지역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수출 개척단을 통해 현지 유통업체 '팬아시아푸드'와 협약을 맺었다.
나주시, 캐나다 현지 슈퍼마켓서 농수산식품 판촉행사. [사진=나주시] 2024.11.18 ej7648@newspim.com |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우수 농수산식품 품질 향상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써온 결과 캐나다를 포함해 6개국과 3270만불(약 455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캐나다 방문에는 안상현 부시장, 이상만 시의원, 임봉의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서재홍 나주배원예농협 유통사업단장 등 8명이 함께해 나주 농수산식품 홍보와 수출 촉진을 도왔다.
팬아시아푸드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토론토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러 대형 마켓을 통해 활발히 유통하고 있다.
안 부시장 일행은 팬아시아푸드와의 협약 외에도, 직영 마켓 4곳 등에서 나주배, 쌀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했다.
또한 캐나다 호남향우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했다. 나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지역 업체와 향우회원들의 노고 덕분에 큰 성과를 이뤘다"며 "나주 농수산식품이 케이푸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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