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심평원, WHO와 항생제 적정 사용 전략 마련…"건강보험 청구자료 적극 활용"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8:20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8:21

WHO 항생제 내성 담당 부서 박사 초청
WHO, 항생제 내성 관리 분류 방법 소개
심평원 "다부처와 국제적 협력 매우 중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8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향후 전략(Future policies for appropriate use of antibiotics)' 세션을 운영했다.

심평원은 항생제 내성 관리 방향을 위해 베네딕트 데이비드 휴트너(Benedikt David Huttner) WHO 항생제 내성 담당 부서 박사를 초청했다. WHO, 질병관리청, 심평원, 임상전문가는 한자리에 모여 항생제 내성과 사용 관리에 대한 국제적 흐름과 국내 현황을 논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향후 전략(Future policies for appropriate use of antibiotics)' 세션을 운영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11.08 sdk1991@newspim.com 2024.11.08 sdk1991@newspim.com

휴트너 박사는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항생제 적정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에 활용 가능한 WHO의 분류 방법을 소개했다. 신나리 질병청 내성관리과장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의 주요 경과와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주도의 국내외 다분야 협력 활동을 설명했다.

김유정 심평원 의약정책연구부장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국내 항생제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와 스튜어드십 활동이 필요한 중점 영역을 전문가에 공유했다.

이소영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실장은 "항생제 내성 관리는 다 부문, 다부처, 국제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평원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관련 논의와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