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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대변인,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휴전협상 영향은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6:40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7:0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석 대변인 무함마드 아피프가 17일(현지시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석 대변인 무함마드 아피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18 kwonjiun@newspim.com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아피프는 이스라엘군이 범아랍권 정당 바트당의 베이루트 사무실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밤 베이루트 중심부에서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교외가 아닌 시내 중심부 라스알나바아 지역을 공습했고, 이례적으로 사전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다.

아피프는 지난 9월말 폭사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측근으로 과거 헤즈볼라 자체 방송인 알마나르TV를 관리한 인물이다.

그는 10월 1일 이스라엘이 새롭게 공세를 시작한 뒤 공격을 받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폐허 속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연설을 자주 했다.

아피프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행위는 레바논에서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휴전 성립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헤즈볼라가 현재 레바논 정부에 지난 목요일 제출된 미-이스라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아피프의 사망 보도가 협상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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