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57% 증가한 25억원 달성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국전약품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원료의약품과 OLED 및 반도체 소재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하락한 것에 대해 국전약품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이란 측면이 있고, 글로벌 반도체 소재 공급망에 편입되기 위한 연구개발, 음성소재공장 투자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국전약품은 단기적인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무이자 전환사채(CB) 조달을 통해 재무적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국전약품은 조달한 자금을 활용하여 수익성 강화 및 신규 사업 매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개량신약 및 제네릭 신제품 공동개발을 통해 내년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소재 부문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편입을 위해 음성소재공장이 공급자 평가를 받았고, 협력업체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로고=국전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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