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트리, 행안부 경진대회 중기부장관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창업기업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리버트리 팀이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팀은 도서관을 통한 공공데이터 스마트검색 시스템 '데이터의 서재'를 개발했다.
광주 창업기업, 공공데이터 활용 2년 연속 우수상. [사진=광주광역시] 2024.11.14 hkl8123@newspim.com |
리버트리는 지난 2022년 광주시로 이전한 기술 창업기업으로, 사용자가 공공기관의 신뢰성 있는 연구보고서를 PC나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광주시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본선에 진출, 전국에서 최종 10개 우수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회 참가를 위해 리버트리 팀에 분야별 전문가와 1대 1 멘토링, 발표 자료 작성 및 발표 기술 강화 등을 지원했다.
유제승·조아름 리버트리 대표는 "'데이터의 서재' 서비스는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것이다"며 "모든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민주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 증진을 목표로 데이터 개방과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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