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우수 기관' 선정...친환경 제설제 70% 비축 높은 평가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전북자치도 주관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높은 평가다.
진안군은 현재 283개 노선, 850km에 이르는 도로를 관리 중이다. 이번 선정은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11.14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제설작업에서 용담호 수질보전과 가로수 및 차량, 교량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제 비축량의 70% 이상을 친환경 제설제로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진안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로 재포장,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도로 시설물 파손을 신속히 정비하며, 수시로 배수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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