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태양광·지열 311개소 보급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6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은 괴산읍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괴산군은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사업 범위를 군 전역으로 확대해 태양광 269개소 및 지열 42개소에 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괴산군 브랜드인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기요금 절감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