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2025년 국비 증액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홍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기간을 활용, 창원시 혁신성장 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오른쪽)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국회를 찾아 추경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주요 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1.13 |
주요 면담 대상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 의장 등이며, 이와 함께 구자근 예결위 간사, 박정 예결위원장 등을 찾아 창원시 사업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요청된 사업 예산으로는 ▲창원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10억원 ▲AI 자율제조 지역 거점기업 지원 7억원 ▲AI‧빅데이터 기반 혁신 의료기기‧의료로봇 실증센터 구축 50억원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8억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73억원 ▲마산항 내호구역 오염퇴적물 정화 42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19억원 등이다.
'중성자 복합빔 조사시설 건립'의 신속한 예타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홍남표 시장은 "다수의 국회 관계자들에게 창원시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면서 "창원시 성장을 이끌어갈 주요 국비 사업들의 2025년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12월 2일(법정기한)까지 실‧국‧소 단위로 사업별 막바지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국회 예결위 심의 기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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