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도 시행 첫해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다.
경남 김해시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자체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최우수 지자체 현판과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1.13 |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올해 김해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2배로 2로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의 날'을 운영하며 대형마트, 기업체를 방문해 가입을 유도했다.
지난 12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자체 담당 공무원 열린 워크숍에서 김해시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시민과의 협력을 강조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김해시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가구 수는 현재 4만3478가구로, 지난해 대비 2485가구 증가했다. 시는 이로 인해 1만4417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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