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 찔러 죽여버릴테니 시위하지 마라"…동덕·성신여대 흉기난동 협박글에 경찰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X 이용자, 도끼 사진 올리고 흉기난동 예고…경찰 신고 들어가
성신여대 협박글에 경찰 정·후문 상시 배치

[서울=뉴스핌] 노연경 방보경 송현도 기자 = 온라인상에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동덕여대와 성신여대를 대상으로 한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흉기난동 예고글 관련 신고를 받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X(구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글, 게시자는 흉기난동을 예고하며 한 손으로 도끼를 잡은 사진을 올렸다. 2024.11.12 dosong@newspim.com

앞서 이날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는 한 이용자의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올라왔다. 이 이용자는 "흉기로 다 찔러 죽여버릴 테니 이딴 시위하지 마라. 저승에서나 해라"고 욕설을 섞어 게시글을 올렸다.

또한 "모든 범죄는 이유가 있다. 한국은 그걸 알아야 한다"며 흉기 난동을 옹호하는 한편, 도끼를 한 손에 쥔 사진을 올리며 "가방에 도끼 꺼내서 휘두르는 거 일도 아니"라고 위협성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해당 사용자의 계정은 X 내에서 사라진 상태며 사진의 진위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그런 신고를 받았다고 전달받았다"며 "접수가 마무리되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비가 삼엄해진 건 성신여대도 마찬가지다. 성신여대를 담당하는 사설 경비업체는 평소 오후 8시부터 각 건물 출입문을 잠그는 것과 달리 이날은 현시간부로 즉시 입구를 통제하겠다고 설명했다.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면 모바일 학생증이나 카드키를 찍어야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다. 또 각 초소에서 학생증을 확인하고 외부인일 경우 방문 목적 등을 상세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성신여대에서는 협박글 관련 신고로 돈암지구대 경찰들이 출동하기도 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정문은 거점 순찰 지역인 만큼 경찰이 배치돼 있었는데, 당분간은 정문과 후문에 각각 2명씩 상시 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단체로 시위하는 것을 SNS에 글을 올리다 보면 테러의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 대규모 집회 예정이 있다면 경찰에 미리 신고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점거는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계획에서 비롯됐다. 지난달 말 진행한 대학 발전 계획 수립 회의 자리에서 학령 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남녀공학 전환을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건물을 점거한 상태다.

동덕여대에서 시작된 공학 전환 반대 움직임은 다른 여대로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성신여대도 12일부터 공학 전환 움직임에 항의하는 뜻에서 근조 화환·과잠(학교 점퍼) 시위를 시작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