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메리컬, 병원 유튜브 마케팅 혁신...AI 접목으로 차별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7:06

신뢰 형성 및 유대감 강화 전략 강조
다양한 전문가 팀으로 효과적 전략 구성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의료 마케팅 분야에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및 의료 기관의 전문 유튜브 마케팅을 제공하는 메리컬(MERICAL)이 그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메리컬]

박준홍 메리컬 대표는 병원 유튜브 마케팅이 단순히 '영상을 잘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환자와 병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획과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마케팅이 목표하는 바인 고객 전환을 보다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병원에서 자주 활용되는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성형 앱 등의 기존 마케팅 채널들과 달리, 유튜브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병원 마케팅에서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

박 대표는 "의료 서비스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병원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의료진의 얼굴을 직접 보고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환자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 병원의 진료 환경과 의료진을 미리 접한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부터 안심할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이 병원 선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업계에서도 점차 인지되고 있는 사실이다.

메리컬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기반으로, 병원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한다.

성형외과 마케팅 팀장 출신, 유튜버, 유튜브 채널 컨설턴트, 구글 애즈 전문가, 광고 프로듀서 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어,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성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많은 병원들이 유튜브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초기 설정이나 노출 요건을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다. 메리컬의 경험에 따르면 이러한 기본 요소들을 다듬는 것만으로도 구독자와 조회수를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메리컬은 2년 전부터 인공지능(AI)을 의료 마케팅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오며, 이제는 병원 맞춤형 AI 기반 모델과 샘플 시안을 설계 및 제작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주로 강남에 위치한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점차 다른 분야의 병원들로도 확장되고 있다. 박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병원 이미지에 맞는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병원들의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메리컬은 유튜브 마케팅의 노하우를 법률 분야로도 확대하며 새로운 마케팅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의료 콘텐츠 제작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전략적 접근 방식이 법률 마케팅에서도 충분히 응용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법률 마케팅에 적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방식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메리컬은 의료와 법률 두 분야 모두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튜브 마케팅의 가능성을 더욱 탐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을 통해 각 업계의 특성을 이해하고 반영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