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11일 잠정 공시했다.
현대공업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48억 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2023년 3분기 매출액 681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대비해 매출액은 전통적 영업일수 감소, 현대공업 북미 공장 양산지연 등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공업 로고. [사진=현대공업] |
현대공업 관계자는 "기업 재무 안정성과 사업 재정비를 위해 중국 황화 법인 매각을 3분기에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북미 조지아 공장에서 아이오닉5, EV6 등을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수주가 확정된 텔루라이드를 포함한 6개 차종에 대한 양산으로 매출이 가시화되어 북미 조지아 공장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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