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농업인들이 축산 및 농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고 11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한 경남 하동군 청암면 강윤주 씨 [사진=하동군] 2024.11.11 |
청암면 강윤주 씨는 지난 6일 음성군에서 열린 '제27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받으며 하동솔잎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 씨가 출품한 한우는 1015kg의 출하체중과 1++A 등급을 기록해 일반 경매가보다 높게 낙찰됐다.
군은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추진해왔다. 특허를 받은 솔잎발효 사료를 통해 지방의 두께는 얇고 지방도는 높아 고급육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딸기 분야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된 경남 하동군 옥종면의 한정수 씨 [사진=하동군] 2024.11.11 |
하동군 옥종면 한정수 씨는 딸기 분야에서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됐다. 한 씨는 재배 지식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13번째 딸기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다.
하 씨는 "하동군의 지원 덕에 전문성을 높이고 마이스터 과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딸기 산업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품질 향상에 매진 중이다. 내년에는 딸기 거점 육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축산물의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농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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