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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여론 추세에 정치권 희비...하락 땐 與 비상·반등하면 野공세 동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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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회견에 대한 국민 평가 조사에 담겨
與, 특감 속도...대통령실 개편 앞당길 듯
野, 김 여사 특검법 처리·장외집회 여론전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여야의 최대 관심사는 다음 주 여론 추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다음주 나올 각종 여론조사에 담긴다. 10%대까지 추락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론 추세에 따라 여야의 희비가 갈린다.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윤 대통령과 여당은 비상이 걸리고 야당의 탄핵 공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꾸로 지지율이 반등하면 여권은 한숨을 돌리고 야당 공세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회견 직후인 8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7%로 나왔다.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최저치다. 갤럽이 지난 5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란 조사(가상번호 전화조사, 응답률 11.8%,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결과다. 부정 평가는 74%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6%로 국민의힘(29%)에 앞섰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 여사 문제'가 19%로 가장 높았다. 김 여사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지지율 반등이 어렵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의 회견은 이를 만회할 기회였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중론이다. 여권이 지지율 반등을 자신할 수 없는 이유다. 

여야는 여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여론추세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로 윤 대통령 회견의 후속 조치를 꼽는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활동 중단, 인적 쇄신, 조건 없는 특별감찰관(특감) 임명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김 여사의 활동 중단은 당분간이겠지만 일단은 현실화됐다. 이달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외교 일정까지 중단하는 모양새를 갖춘 것이다.

국민의힘은 다음주 의원총회를 열어 특감 임명의 당론화 여부를 결정한다. 한동훈 대표가 처음 이 문제를 꺼냈을 때 친윤(친윤석열)계가 북한 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력 반발했지만 윤 대통령이 조건을 없앤 만큼 당론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최대 난제는 인적 쇄신이다. 윤 대통령이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지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당장 내놓을 것이 없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선 대통령실 개편 후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주 대통령실 전면 개편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인적 쇄신도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은 주말 장외 집회 등을 통해 김 여사 의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이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회견은 아무말 대잔치"라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성토하면서 김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만큼 이달 국회 재표결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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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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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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