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부안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회 전북자치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업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등 주요 인사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등 500여 명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자율관리어업의 의의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제3회 전북자치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4.11.07 gojongwin@newspim.com |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어가 소득 증대 및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의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8개 시군에 총 3734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은 부안군 자율관리어업연합회 김재태 지회장과 군산시 명도공동체 안용운 위원장이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부안군 고마제내수면공동체 김종필 위원장, 고창군 반월공동체 김진영 위원장, 군산시 장자도공동체 윤덕식 회원에게 수여됐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도내 어업인들과의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자율관리어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