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영풍 "아연잔재물 고려아연에 넘길 계획 없다…오히려 비현실적"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15:27

환경부에 보고된 사항이라 다른 방안으로 처리 못해
전량 외부 반출로 처리 중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주)영풍이 당사 제련소인 석포제련소에 보관 중인 아연잔재물(Cake)를 고려아연에 넘길 계획이 전혀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소재 영풍석포제련소 [사진=뉴스핌DB]

7일 영풍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 침전저류지에 쌓여 있는 케이크는 과거 자로사이트 공법으로 아연을 제련하면서 발생한 케이크로 현재는 해당 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자로사이트 케이크는 발생하지 않는 상태"이다. 

영풍은 "해당 케이크에는 일부 아연 및 금속 성분이 남아있어 재처리를 통해 금속 성분을 추가로 추출할 수 있다"며 "영풍은 케이크를 제련 원료로 공정에 재투입하여 원료로 사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풍은 2022년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 당시 침전저류지 내 케이크를 2025년 말까지 처리하도록 조건 사항을 받고 현재 침전저류지 철거 및 해체 공사를 병행하며 해당 케이크를 전량 외부로 반출해 처리 중이다. 2025년 말까지는 케이크 처리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풍은 수년 전 고려아연과 해당 케이크의 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한 적은 있으나, 최종적으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전량 외부 반출해 처리 중인 케이크는 처리 방식이 환경부에 보고되고 약속된 것이기에 다른 방안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영풍은 기존 계획대로 침전저류치 철거 및 해체를 병행한 외부 반출(위탁 처리)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영풍은 "케이크를 고려아연으로 보내서 처리하는 것은 오히려 처리 속도가 느리고, 운송비 등 추가 비용만 더 들 뿐이어서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 않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