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edical Korea in Kazakhstan' 성황리 마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 의료 우수성을 알리는 '2024 Medical Korea in Kazakhstan'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거점 도시인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2024 Medical Korea in Kazakhst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27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대표단 58명과 현지 83개 여행사, 의료관광업체, 의료기관 관계자 125명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을 통해 한국 의료 우수성을 홍보했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을 열어 국내 유치기관과 현지 에이전시 간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거점 도시인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2024 Medical Korea in Kazakhst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11.06 sdk1991@newspim.com |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상담은 총 585건이다. 현장에서 1건의 업무협약(MOU) 체결, 1건의 외국인 환자 유치가 성사되는 등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과 카자흐스탄 현지 에이전시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아스타나 시청 관계자는 "아스타나는 네트워킹 기회가 거의 없는데 주변으로부터 행사 개최 소식을 전해 듣고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병원 관계자는 "알마티에서만 홍보회를 진행했는데 아스타나 에이전시도 한국 의료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새로운 구매자를 발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홍헌우 진흥원 기획이사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지역에서 가장 유치를 많이 하는 지역이었으나 엔데믹 이후 회복이 더딘 경향이 있었다"며 "국내 유치기관들이 현지 거점도시의 에이전시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라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홍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