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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1977억원...전년비 3.6%↑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5:41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5:41

중소기업대출 243.6조원, 시장 점유율 23.32%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2조1977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한 1조9946억원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이자이익은 5조4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3389억원으로 15.4% 성장했다.

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중기대출 시장 경쟁 격화에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9조8000억원(4.2%) 증가한 243조6000억원, 시장점유율은 대비 8bp 증가한 23.32%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말 대비 0.26%p 상승했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 노력으로 대손비용률은 0.21%p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배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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