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공항 통합이전 특위‧범정부협의체 가동 요구" 친서 전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며 친서를 보냈다.
강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는 중앙당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는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요청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서한문 전달. [사진=광주시] 2024.10.29 ej7648@newspim.com |
강 시장은 최근 광주에서의 긍정적 성과들을 언급하며, 민·군공항 이전 문제는 여전히 진전이 없어 시민들의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광주시의 기부 대 양여를 넘어,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과 전남과의 통합 이전 약속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 결정을 못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전남·무안의 지자체장이 속한 민주당 중앙당의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며 "광주·전남·무안 지역의 노력을 중앙당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표에게 보내는 친서를 '팀광주 의원'인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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