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시스템 보급…농가 생산성·효율성 개선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시범 운영한 '스마트 관수시스템'의 실증 효과가 입증됐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농업기술센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물과 비료 사용을 줄이며 작업 편의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스마트 관수시스템 실증 효과 입증. [사진=강진군] 2024.10.29 ej7648@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했다. 작천면의 엽채류 농가에서 실시됐다.
스마트 관수시스템은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작물 생육 상태에 맞춰 물과 비료를 자동 공급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농업인이 기후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스마트 관수시스템을 사용한 농가는 관수작업 부담이 줄고 작물 생육 상태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 관수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업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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