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기획됐다. 일과 가정생활 양립 및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0.29 gojongwin@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된 남성이다. 육아휴직 자녀도 같은 조건이어야 한다. 또한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월 30만 원을 3개월 동안 지급한다. 지원 대상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 일할 계산된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자격 확인 후 1개월 단위로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지원이 양육 부담을 덜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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