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들의 미래, 전주시가 견인...3일간 전주 라한호텔서 개최
국내외 정상급 연사 도시들의 미래 논의...청년 미래랩 ·취업창업 돕는 코너 신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4차 산업혁명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라한호텔에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연계 강화와 청년미래랩 신설 등 도시의 미래와 혁신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주미래포럼 포스터[사진=전주시]2024.10.29 gojongwin@newspim.com |
포럼은 전주시정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제세미나와 전북대가 주도하는 패널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역 및 글로벌 이슈도 함께 다뤄진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건물부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전북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목할 점은 '청년미래랩' 신설이다. 민경중 교수와 강원국 작가 등 멘토들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조언과 비전을 제공한다.
청년미래랩은 미래 리더들의 성장과 취업,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인 포럼 홍보대사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프랑스 외교부 출신 세르주 텔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도시와 공간의 미래와 가능성을 논할 예정이다.
스티브 바라캇의 전주 테마곡 런칭 공연과 뮤직비디오 공개도 예정돼 있다. 그는 포럼 패널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패널 세션은 미래도시와 산업, 문화콘텐츠, 기후·환경 등의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좌장은 스콧 커닝햄, 장동련 교수,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이 맡는다.
문제 해결의 통찰을 제공할 서용석 교수와 민경중 교수, 장동련 교수 등이 미래 콘텐츠를 논의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세션에서는 제프 구델 작가가 특별 강연을 한다. 지역의 기후 대응 방안도 논의된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미래도시포럼이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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