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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로 놀러오세요" 신세계그룹, 내달 1일 온오프 통합 쇼핑축제 개막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0:01

10일까지 특가 상품 외 온·오프라인서 다채로운 이벤트 주목
'쓱데이 빌리지' 운영⋯이마트24·스벅 등 팝업서 혜택 풍성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이 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 쇼핑축제 '쓱데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가 5회차를 맞은 올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벌인다.

쓱데이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두에서 진행되는 특별 행사를 통해, 놓칠 수 없는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재미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가진 신세계그룹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자선바자회가 열릴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전경. [사진=신세계그룹]

쓱데이 기간 동안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복합쇼핑몰에는 대형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와인, 가전, 패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재고기획전'이 우선 눈에 띈다.

이색 팝업스토어인 '쓱데이 빌리지'는 흡사 '쇼핑 놀이터'로 부를 만하다. 자선바자회와 리퍼브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도 있다.

온라인몰에서도 특별 할인과 경품, 페이백, 비트코인 증정까지 고객을 부르는 이벤트가 가득하다. 앱에서 자동차를 사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쓱데이 기간인 내달 1~10일까지 스타필드에서는 대규모 재고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이 열린다. 연례 쇼핑 축제 원조 격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재고 상품 특가 할인을 기반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쓱데이 재고기획전은 진정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서의 의미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재고기획전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엔 신세계L&B 와인앤모어 와인 클리어런스 세일이 펼쳐진다. 샤또 디껨 2018, 오버츄어 등 초고가 와인부터,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등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에선 W컨셉 클리어런스 팝업 행사가 열린다. 프론트로우(FRONTROW), 에프알알더블유(FRRW)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트리(AUTRY),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등 30여 개 다양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각종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일렉트로마트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다이슨 청소기, 삼성 갤럭시 S24, LG 스타일러 등 인기 가전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쓱데이 열흘간 스타필드 고양엔 라이브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쓱데이 빌리지'가 운영된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쓱데이 빌리지'에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 회사가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이마트24는 과자 골라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되는 봉지 안에 10종의 진열된 과자 중 원하는 과자 5개를 마음껏 담아가는 행사다. 스타벅스와 신세계푸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쓱데이 빌리지' 중앙 무대인 '쓱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라이브 방송'이 펼쳐진다. 먼저 11월 1일 저녁 7시 SSG닷컴이 '쓱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테이블웨어, 스페셜 골드바 등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상품을 '쓱 라이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쓱데이 빌리지 홍보 포스터. [사진=신세계그룹]

◆시간 가는 줄 모를 쇼핑 놀이터

쓱데이 행사가 진행되는 열흘간, 매일 정오에는 'G마켓 라이브 방송'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생필품, 주방용품, 패션 등 인기 브랜드 스테디셀러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G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9~10일 이틀간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단체다. 신세계그룹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바자회 판매 수익금만큼의 금액을 더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계획이다.

11월 1일~3일, 오는 8일~10일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에서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과 함께하는 ESG경영 '땡큐마켓' 행사가 열린다. 리퍼브 상품은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단순 반품이나 미세 흠집 등의 이유로 재단장해 할인 판매되는 제품이다.

G마켓과 옥션은 열흘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소통도 강화한다. 스테디셀러 가전 브랜드와 함께 스타필드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브랜드 별 인기 제품 시연 및 각종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손 안의 쓱데이'에서 차 사고 돈 받고⋯재미가 한가득

온라인에서도 쓱데이 특별 이벤트는 쉴 틈 없이 고객을 찾아간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를 기념해 행사 마지막날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쓱데이'를 검색, 쓱데이 공식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하단의 '경품당첨자 확인 및 전달을 위한 개인정보 제출하기'에 채널 추가 화면 캡쳐를 첨부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총 559명에게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11월 1~7일까지 '이마트앱' 내 오더픽을 통해 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2025)'를 예약 판매한다. 오더픽으로 계약금 결재 후, 자동차 딜러와 직접 대면해 계약서 작성 및 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마트 앱에서는 같은 달 3일까지 전단 공유 이벤트도 벌어진다. 이마트앱에서 쓱데이 행사 페이지 접속, 전단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 시 e머니를 랜덤 지급한다. 응모 시 즉시 지급하며,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쓱데이엔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N분의 1로 나눠 갖는 '쓱썸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21일 시작 이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쓱썸쏨 이벤트를 G마켓과 옥션에서 참여하면 혜택이 2배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SSG DAY PASSPORT' 이벤트도 있다. 내달 10일까지 여권을 소지한 채로 이마트 용산점과 청계천점의 택스프리(Tax free)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신세계그룹 계열사 할인 쿠폰북을 증정한다. 외국인을 위한 쓱데이 쿠폰을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쇼핑 축제의 재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매장에서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를 비롯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쓱데이 픽 경품 이벤트를 연다. 사전 이벤트로 이달 31일까지 LG 디오스 김치 냉장고, 듀얼 소닉 뷰티 디바이스, 조선호텔 구스 이불, 적립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표 패션 상품인 블루핏, 조선호텔의 고급 HMR, 에코 베딩세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이 더 다양한 채널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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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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