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8일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에서 충청권 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충청권 청소년 정책제안 환경포럼'에 지역 내 중학교 환경학생동아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포럼은 청소년들 주도적 토론과 정책 제안을 통해 환경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 공동체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8일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에서 충청권 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충청권 청소년 정책제안 환경포럼'에 지역 내 중학교 환경학생동아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0.2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참가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이에 교육감이 답변하는 토크콘서트를 함께했다.
대전에서는 정림중학교와 중앙중학교 환경학생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학교로 간 선화보틀&안녕라운지'와 '우리끼리 바이오블리츠 활동 및 생태하천 지속 탐사 활동' 등 청소년들이 연대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환경 보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에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은 각 교육청과 학교에서 현재 추진 중인 환경교육 정책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중 실현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전환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학생들 아이디어를 검토해 모두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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