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에 카페와 치즈‧로컬푸드 판매장이 있는 임실N치즈하우스가 28일 문을 열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2022년 10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120만여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많다.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에 '임실N치즈하우스'가 개점했다.[사진=임실군]2024.10.28 gojongwin@newspim.com |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개통 두 달여만에 45만명이 찾았고, 지난해 3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한 이후에는 40만6000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37만7000여명이 방문, 연말까지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음식을 섭취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과 먹거리가 부족한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에 군은 출렁다리 인근에 2022년부터 34억을 투자해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1층과 2층에 각각 판매장과 카페가 있는 편의시설 1동과 관리사무소 1동을 신축했다.
1층 판매장은 임실N치즈는 물론 임실엉겅퀴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진열되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치즈와 각종 지역 농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층 카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완벽한 뷰'를 선사,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옥정호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머무는 임실'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