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25일 김해의 하늘에 휘날리는 깃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왼쪽 두 번째)이 25일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즌을 찍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4.10.26 |
거침없는 열정의 시작을 알리는 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 현장이다. 이날 거제시의 박종우 시장은 자랑스런 거제시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개회식장을 빛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지며, 거제시 역시 주요 종목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는 휠체어럭비 경기가 이미 긴박한 사전대회를 마친 후, 본 게임의 막이 올랐다. 그라운드 위에서 굴러가는 휠체어들은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대변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에 빛났다.
댄스스포츠 종목의 무대는 24일의 공식 연습을 뒤로 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화려한 춤사위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춤추는 선수들의 모습은 각자의 이야기와 열정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거제의 맑은 아침공기는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26일 이들은 지세포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을 준비를 마쳤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선수들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