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어업활동 증가에 따른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9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해경 등과 함께하며 최근 안전점검 미참여 어선 및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을 중점 점검한다.
어선 안전점검. [사진=전남도] 2024.10.25 ej7648@newspim.com |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표지 스티커 부착 등 어선 설비와 안전·보건 준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화재나 전복 등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설비 구비 여부와 작동 상태를 살핀다. 어선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표지 스티커 부착 등 위험 요소 조치 및 안전·보건 준수사항을 철저히 확인한다.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해 중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거나 다리 부근 등 좁은 구역을 지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운항하도록 지도하고 내년 10월부터 시행하는 승선원 2인 이하 구명조끼 의무화 내용도 홍보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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