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 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 전주월드컵경기장 투어 상품인 '전주성, 그라운드의 비밀을 풀다'에 높은 관심이 이어짐에 따라 오는 11월 중 총 15회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주월드컵경기장 투어는 전북현대모터스FC 팬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체 참가자의 3명 중 2명은 타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투어 모습[사진=전주시]2024.10.25 gojongwin@newspim.com |
투어 참가자들은 전북현대모터스의 역사를 설명받고,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스카이박스와 N라운지, VIP실 등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전북현대 선수단이 사용하는 기자회견실을 방문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선수들이 경기 당일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경기장 입장 터널과 라커룸을 탐방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려 있는 라커룸에서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특별한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투어는 무료로 운영되며, 투어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닥공매거진'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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