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내달중 효천지구 백로공원과 태평동 태평어린이공원 등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백로공원의 경우 노후화된 야자매트를 철거한 후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바꾼다. 또, 기존에 있는 퍼걸러를 맨발걷기길 노선에 포함시켜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맨발걷기 길[사진=뉴스핌DB] 2024.10.25 gojongwin@newspim.com |
태평어린이공원은 이용도가 낮은 산책로를 활용해 마사토 산책길과 첨벙구간(황톳길)을 일부 조성하고,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앞서 완산구는 지난해에도 중화산동 선너머공원과 완산구청 인근 효자공원 등 2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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