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서 첫 회의...8개 시·도지사 등 참석
중부내륙 공동 발전 위한 첫 걸음 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과 첫 회의가 24일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8개 시도지사와 의장, 지방연구원 원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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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충북도] 2024.10.24 baek3413@newspim.com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도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중부내륙지역의 국가균형발전 기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는 중부내륙특별법 시행에 따라 중부내륙연계지역의 정책 개발과 공동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은 총 31명으로 공동위원장인 8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방연구원장과 공동위원장이 각각 1명씩 위촉한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초대 의장을 맡았다.
회의에서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사항과 발전 종합계획 수립 현황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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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사진 = 충북도] 2024.10.24 baek3413@newspim.com |
참석자들은 현 중부내륙특별법에서 제외되어 있는 각종 특례, 재정 지원 등의 보완을 위해 추진 중인 특별법 개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회·정부에 제출할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회 및 중앙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각종 국가개발 정책에서 소외받아 온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이 국가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내실 있는 발전 종합계획 수립, 조속한 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이후 퍼즐퍼포먼스를 통해 중부내륙시대의 개막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