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낮 12시18분쯤 경기 의왕시 오전동 산 53 일대 산중턱에서 북한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23일 낮 12시18분쯤 경기 의왕시 오전동 산 53 일대 산중턱에서 북한 오물풍선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나무에 오물풍선이 걸려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공동 대응으로 출동했다.
선착대인 오전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북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무에 걸려있고 기폭장치로 의심되는 장치의 타이머가 파손 된 채 발견됐다.
오물풍선이 신고 후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시43분쯤 현장에 대한 안전 조치가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한 안전 조치 후 군에 인계했으며, 오물풍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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