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최고경영자(CEO), 임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제88회 이노비즈 모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88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에서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
2009년 첫 개최 이후 16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분야별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혁신형 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조찬모임이다.
올해 역시 '대격변 시기 : 혁신적 사고로의 전환'이라는 대주제로 총 5회가 개최되며 지난 4월, 6월, 8월 각각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초성과 초리스크 시대의 신경영'을 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전환시대 리더십'을 주제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공감형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신수정 회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모든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수직·관료주의적 러더십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낙오할 수 밖에 없다"면서 그 실천의 첫 걸음으로 개개인의 성장 지원과 코칭이 필수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에 함께 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조직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성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회사의 비전과 구성원 성장을 함께 생각하는 상생형 리더십이 그 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12월 18일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상을 위한 대화와 설득 전략'을 주제로 법무법인 율본 류재언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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