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을 훈련 주간으로 지정하고, 군민안전 및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재단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사진=거창군] 2024.10.23 |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된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상황 메시지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9∼30일에는 한마음도서관과 군청사를 대상으로 대피 훈련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공공청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 진행된다.
내달 1일에는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다중 밀집 건축물 붕괴 사고를 가정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거창군수를 중심으로 하는 토론훈련과,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현장 능력 대응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간 연계되어 추진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고,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협업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거창군 11개 협업부서, 7개 유관기관, 5개 민간단체와 함께 2회에 걸쳐 기획 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군민과 함께하는 훈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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