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투자환경 조성·기관간 통합적 기업 지원체계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원스톱 투자환경 조성과 기관간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운영 회의 [사진=부산시] 2024.10.23 |
이는 지난 6월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구성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시, 구·군(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상공회의소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은 기업지원 관련 16개 기관의 부서장급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지공급부터 전력 등 기반 시설, 건축·환경 분야의 인허가, 입주 지원 등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총력 지원한다.
실무지원단 구성 이후 첫 운영회의가 전날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디지털경제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신속한 기업지원을 위한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통해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PM)' 지원 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실무지원단을 통해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여러 기관에 걸쳐 있어 신속한 협조체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투자지원부터 애로 해결, 규제혁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