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수어·쉬운 용어 등 맞춤형 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찰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장애인 대상 맞춤형 자료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료는 자막과 수어로 진행되는 영상 콘텐츠와 쉬운 용어가 포함된 점와 QR코드가 삽입된 팜플릿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보이스피싱 예방 자료. [사진 = 충북경찰청] 2024.10.22 baek3413@newspim.com |
충북경찰청은 관련 기관의 검토를 받아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했다
이 자료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충북지역 시·군 수어통역센터 청각장애인통역사들을 대상으로 이 자료를 활용한 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각장애인들은 "피싱 피해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 자료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싱 예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피싱 제로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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