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지소프트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21일 인지소프트는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4월 21일까지 6개월 간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인지소프트는 유동성이 풍부한 재무 능력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취득, 고배당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인지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케이뱅크 상장 철회 영향 등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이미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높은 비율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소프트는 흑자 경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오고 있으며 현재 약 54만주, 16.3%를 보유 중이다.
인지소프트 로고. [사진=인지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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