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장애청소년 진로 및 스포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평택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꿈트리(Dream Tree)'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21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로 학생과 특수교사 등 95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안성‧평택) '꿈트리(Dream Tree)'진로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원희 총장[사진=한경국립대] |
행사는 크게 진로직업 체험 부스와 직업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제과제빵사, 아로마 테라피스트, 목공예가, 가죽·쥬얼리 공예 아티스트, 드론 조종사, 반도체 공학 엔지니어 등 여러 직업체험이 마련됐다.
특히 VR안경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도 준비돼 학생들이 우주비행사가 되어 가상 우주 탐험을 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됐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함으로서 꿈과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며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인 고등교육 거점대학의 책무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장애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경험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꿈트리 진로축제는 2018년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프롬프트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전문가, 브랜드 기획자, 레이져 사격, 플로리스트, 쇼콜라티 등의 심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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