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강민호 "21년만의 KS에 울컥"…이범호 "장타 승부"

기사입력 : 2024년10월19일 18:04

최종수정 : 2024년10월19일 18:1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베테랑 포수 강민호(39)는 KBO리그 최다 경기 출전(2369경기) 기록을 갖고 있지만 한국시리즈(KS) 무대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2000경기 이상 뛴 전현직 22명의 타자 중 KS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강민호가 유일하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강민호는 올해가 21번째 시즌이다. 그러나 2020년까지 롯데에서 뛴 탓에 한국시리즈 진출은 꿈도 못꿨다. 삼성 이적 첫 해인 2021년엔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당시 삼성은 정규시즌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kt와 1위 결정전에서 패한 뒤 두산과 플레이오프(PO)에서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9일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삼성 강민호. [사진=삼성] 2024.10.19 zangpabo@newspim.com

강민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PO 4차전에서 8회 0-0의 균형을 깨는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자신의 힘으로 KS 진출권을 획득했다. 

꿈에도 그리던 강민호는 KS 무대를 밟게 된 강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짝 울컥했다"며 여기까지 오는 데 21년이 걸렸다.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하늘에 결과를 맡기고 후회 없이 싸워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민호는 8회 홈런 상황을 두고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기다리라'는 사인이 났는데 그걸 못 보고 휘둘러서 홈런을 쳤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이어 "KIA는 타선 짜임새도 좋고, 투수도 좋은 강팀"이라며 "LG도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흐름 한 번 끊으면 점수가 안 나는 게 또 야구다. 흐름을 잘 타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 [사진=KIA]

한편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삼성이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상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정규시즌 2위 팀이 올라온 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 감독은 "잠실구장에 비해 광주와 대구 구장이 작다 보니 장타력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며 "타자들의 컨디션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 팬들과 함께 열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7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IA는 해태 시절부터 한국시리즈 11전 11승의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이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