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출신 이민규 영업본부장 선임
정형권 대표 등 외부 전문가 대거 합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이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영업본부장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이민규 영업본부장의 부임 사실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04년부터 아모레퍼시픽에서 20년간 가까이 일하며 온라인, 이커머스, 홈쇼핑 등 다양한 업무를 역임했다.
G마켓 로고.[사진=지마켓] |
앞서 G마켓은 지난 6월 쿠팡과 알리바바 등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 출신인 정형권 대표를 선임하며 인적 쇄신 작업에 나선 바 있다.
G마켓은 정 대표와 함께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 김정우 상무를, 신임 테크본부장엔 쿠팡 출신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
이로써 G마켓의 대부분의 수뇌부가 외부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G마켓은 이를 통해 흔들리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도약을 위한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