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시스템(대표이사 손원동)은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사 클라우드 HR플랫폼 워크업(WORKUP) 서비스를 소규모 사업장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업은 이수시스템이 지난 20년간 구축해온 HR시스템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클라우드형 HR플랫폼이다. 인사·조직, 급여, 근태, 평가 등 인사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여개 법인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수시스템은 이번 MOU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 워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워크업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소규모 사업장에도 높은 수준의 HR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자와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국내 중소기업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업 서비스는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수시스템은 올해 '다면진단', '수시 성과관리', '그룹사 통합 관리', '대출', '통계' 등의 신규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다국어 기능까지 추가로 탑재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수시스템 관계자는 "워크업은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가 꾸준히 입점하며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소규모 사업장이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의 워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이수시스템 관계자 [사진=이수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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