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밀양시,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개최…66개 기관·기업 73개 부스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09:54

밀양 나노융합산업 역사와 비전 선보여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밀양문화체육회관,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이하 나노피아 2024)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나노피아 2024는 66개 기업·기관이 나노 관련 73개 부스를 설치해 나노소재·부품·장비와 관련된 산업의 트랜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산학연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허동식 경남 밀양시 부시장이 지난 16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10.17

이 행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특별후원하고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가 후원했다.

전날 오후 4시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장병국 경남도의회 의원, 조인종 경남도의회 의원,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박민원 창원대 총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나노기술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들은 개막식 후 밀양문화체육회관(나노산업혁신관)과 밀양초등학교(나노융합상용화관)에 마련된 기관과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밀양 나노융합산업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밀양시 주제관을 포함해 ▲산업전시회 ▲나노융합산업 콘퍼런스 ▲온라인 수출상담회 ▲기술 거래장터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해 나노 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일반인과 학생들의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튜버'1분 과학'의 강연 ▲'신기루 박사'의 과학공연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를 끌어내고 밀양을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나노산단투어'를 진행해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과 밀양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허동식 부시장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나노융합산업전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학계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곧 완공되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나노융합클러스터 구축은 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해 대한민국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나노융합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에 시작된 나노융합산업전은 대한민국에서 지자체가 개최하는 유일한 나노산업전으로, 2022년부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홍보를 위해 밀양에서 열리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