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1호 여성 해양경찰이자 평택해경서장으로 정년퇴임한 박경순 전 총경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으로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초빙된 박경순 전 총경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갈등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지난 36년간 해양경찰관으로서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박경순 전 총경 초청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보령해경] 2024.10.16 gyun507@newspim.com |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선배님의 경험담이 앞으로 긴 공직 생활의 여정을 항해하는 후배의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돼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된 박경순 전 총경은 해양경찰 1호 여성 경찰로 임용돼 울진과 평택해경서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6월 정년퇴직했다. 이후 한서대학교,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 '그 바다에 가면' 등 5권의 시집을 냈으며 자기계발서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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