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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전공의 파업 속 입원 환자 사망률, 작년 2.9%→올해 2.5%로 줄어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0:39

김미애 "의료대란 상황에 의료진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8개월 째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입원 환자 사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입원 환자는 310만5196명, 사망자는 7만650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률은 2.5%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17 leehs@newspim.com

올해 입원 환자 사망률은 지난해(2.9%)보다 0.4%p 내린 것으로, 2022년(3.1%) 이후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도별 입원 환자 사망률은 2019년 2.3%에서 2020년 2.7%, 2021년 2.7%를 유지하다가 2022년 3.1%로 크게 늘었다.

김미애 의원은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도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는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환자 사망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입원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 노고가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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