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9월 취업자 14만4000명 증가…건설업, 5개월 연속 감소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2024년 9월 고용동향' 발표
고용률 63.3%, 전년 대비 0.1%p 증가
청년층 고용률 45.8%…전년비 0.7%p↓
실업률 2.1%…전년 동월 대비 0.2%p↓
건설업 취업자, 2013년 이후 최대 감소
20~30대 '쉬었음' 인구 74만명…17.9%↑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9월 취업자 수는 세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다. 건설업 취업자는 5개월 연속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월별 기준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마땅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38만명으로 통계작성 이후 월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30대 '쉬었음' 인구는 74만명으로 전년 대비 18%나 급증했다.

◆ 건설업 5개월 연속 감소…종합건설업·전문직별 건설업 모두 '암울'

16일 통계청의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취업자는 2884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4000명 증가했다. 세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 폭이며, 2021년 3월 이후 43개월 연속 증가다(그래프 참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1%p 올랐다. 청년층인 15~29세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자는 모두 62만2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9% 줄었다.

취업자 수는 세 달 연속 좋은 추이를 보였지만 건설 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 8월에도 업황과 폭염 영향으로 8만4000명 줄어들며 월별 기준 2013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데 이어 9월에도 크게 부진했다.

건설업은 1년 전에 비해 10만명, 4.6% 감소했다. 이는 2013년 10차 산업 분류 작성 이후 9월 기준 가장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종합건설업과 전문직별 건설업이 모두 감소 추이를 보였다"며 "특히 전문직별 건설업은 지난 상반기까지는 안전관리 이슈 등이 겹치며 증가했지만 이 기간에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9월 75.6로 나타났다. CBSI가 기준선 100보다 낮으면 건설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9월 CBSI는 전월 대비 6.4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70선을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체감 건설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지 10만4000명, 3.2% 줄며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 역시 4만9000명, 1.1% 감소했다.

반면 ▲정보통신업(10만5000명, 10.1%)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만3000명, 6.1%) ▲운수 및 창고업(7만 9000명, 4.8%) 등은 증가했다.

2024년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4.10.16 100wins@newspim.com

◆ 20~30대 중 '그냥 쉬었음' 인구 74만명…전년 대비 6만3000명↑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4000명, 0.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9월 247만9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월별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전년 동월 대비 23만1000명(10.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가사, 연로 등 특정 이유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로 구분된다. 이중 쉬었음 인구는 마땅한 이유 없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를 뜻한다.

청년층인 20~39세 쉬었음 인구는 모두 74만명이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6만3000명(17.9%) 급증한 것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10만6000명(11.2%) 늘었다.

쉬었음 인구, 특히 20~30대 쉬었음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적다.

통계청 관계자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면 쉬었음 안구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쉬었음 인구는 주관적인 항목이기 때문에, 특정 이유 때문에 증가한다기 보다는 비경제활동인구 늘어나면 같이 증가하는 패턴을 현재까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20~39세 쉬었음 인구는 모두 74만명이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1.01.14 mironj19@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배드민턴 여복 왕중왕전 2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복식 세계랭킹 7위 이소희-백하나가 왕중왕전 2연패를 이뤘다.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는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미유(세계 5위)를 2-0(21-17 21-11)으로 꺾었다. 한때 세계 최정상 자리를 12주간 지켰던 이소희-백하나에게 2025시즌은 긴 터널같았다.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을 제외하면 단 1승에 그쳤다. 13개 국제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슈퍼 750급 덴마크오픈이 전부였다. 전영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너무 아쉬운 성적표였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 참가한 이소희(왼쪽)와 백하나. [사진=BWF] 이소희-백하나는 조별리그에서 0-2로 완패했던 중국의 류성수-탄닝(세계 1위)을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2-1 역전승을 거뒀다. 적지에서 세계 최강 중국 복식조를 무너뜨렸다. 여세를 몰아 결승 한일전에서 쾌승을 거뒀다. 45분이나 걸린 1게임은 길고 팽팽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이 힘 대 힘의 충돌이었다면 일본과의 결승은 수 싸움이었다. 랠리는 길어졌다. 두 팀은 8-9 상황에서 156차례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대회 최장 랠리 기록을 세웠다. 체력전으로 접어든 1게임은 21-17로 한국이 승리했다.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 초반 0-2에서 연속 5득점으로 앞서갔다. 일본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추격했다. 7-7 균형을 맞췄지만 이소희가 다시 연속 스매시로 앞서나갔다.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서 한국이 일본을 압도했다. 인터벌 이후 일본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2게임은 21-11로 비교적 빠르게 정리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7:47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