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관료 출신 경사노위원장 임명 질타…권기섭 "개인적 역량에 좌우될 기구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국회 환노위 고용부 소속기관 국정감사 질의응답
김태선 "경사노위,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 관철 도구 전락"

[세종=뉴스핌] 정성훈 양가희 기자 =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지방청 및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관료 출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임명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또 경사노위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관철시키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노동시장 불평등 차별 문제를 바로잡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강화하겠다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외치면서 경사노위 논의를 적극 지원해 개혁 입법을 하루 속히 구체화해 국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사실상 정부가 경사노위의 입장을 존중하기보다는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경사노위가 윤석열 정부의 삐뚤어진 인식을 비롯한 노동정책을 정당하고 관철시키는 도구로 만들어 버리고, 대통령 직속기구로서의 위상과 힘은 갖지 못하면서 노동부 산하기관처럼 돼 버린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경사노위의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안한 얘기지만 노동부 관료 출신이 위원장님이 과연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과 입장을 조율하면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 참 의문이 든다"면서 관료 출신 경사노위원장 임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김 의원은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을 막론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던 것은 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정권을 위임받고 사회적 대화를 추동할 수 있었던 힘 있는 정치인이나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인정할 만한 노동계 출신 학계 출신 인사였다"면서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과거 노동운동을 했다는 이력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극우 유튜버인 김문수 위원장을 경사노위 위원장에 임명하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가 컨센서스(합의)를 이뤄온 사회적대화의 틀 자체를 저는 망가뜨렸다고 보고 있다"면서 "위원장님께서 역대 위원장님과 같은 힘 있는 무게감과 힘을 갖고 사회적 대화를 이끌 수 있을지, 혹은 대통령의 지시만 받고 윤석열표 노동정책을 밀어붙인 역할만 할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경사노위에 대해 최근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회적 대화를 잘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이해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잘 아시겠지만 경사노위가 국가 차원의 유일한 법적 사회적 대화 기구고, 노사정 간에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역사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지난 26년간 입법 과정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사회적 위기 극복에서 상당히 기여한 바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 역량에 의해 좌우될 만한 기구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특히 그는 "이제는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기구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미흡하지만, 제가 여러 가지 노동정책의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올해 들어 여러 가지 사회적 대화도 복원됐고, 4인 대표 자리도 갖고 있고, 지금 5개 회의체가 열심히 성과를 내기 위해 돌아가고 있다"면서 "거기에는 노사 간에 참여하겠다는 신뢰가 있고, 현재 위기 극복에 대한 공동체적인 인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권기섭 위원장께서 얼마 전 인터뷰에서 1기 김문수 위원회의 오랜 공백기로 신뢰가 떨어졌다고 평가하며 2기는 대화의 복원이 목표라고 말씀하셨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권 위원장은 "정부 초기에 노정, 노사 법치주의나 이런 문제 때문에 노정 관계가 경색된 국면이 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경사노위 2년간 사회적 합의가 단 2건에 불과하다"면서 "김문수 위원장은 단 1건의 회의만 직접 주재하고 서면회의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급한 임차료를 보면 6억의 보증금까지 포함해 대략 22억5000만원"이라며 "결국 윤석열 정부가 경사노위에서 했다는 사회적 합의 2건은 건당으로 치면 11억 2000만원짜리다. 국민 혈세로 이렇게 놀고먹어도 되냐"고 비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