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시장 수산동 활성화…강진상권 파격 변화 예고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남도 맛 1번지' 음식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0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첫 단계로 강진읍시장 수산동의 빈 점포 8개가 리모델링을 통해 외식업 특성화 부스로 변모할 예정이다.
백종원 강진군 방문. [사진=강진군] 2024.10.14 ej7648@newspim.com |
강진읍시장과 오감통은 사업의 중심지로, 외식업 특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수산동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비가림 시설이 설치된다. 이 공간에서 강진산 수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강진군 농수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과 외식업 교육을 위한 '남도음식사관학교'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학교는 외식산업의 중추로서 교육 및 연구 기능을 갖춘 시설로 계획됐다.
강진원 군수는 "백종원 대표의 의견처럼 작은 성공 사례를 시작으로 상권을 확장하겠다"며 "올해 수산동과 주차장을 정비하여 내년 상반기 활성화된 상권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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