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증대·소비자 만족도 높여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이 개장 약 1년 만에 2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씨샵'. [사진 = 충주시] 2024.10.14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6월 임시 개장 후 반년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9월 말까지 16억 원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11개의 농가가 참여해 300여 개의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하고 있다.
16만7000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시는 출하 농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 지하철 역사를 활용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이 농가와 소비자 간의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30년까지 참여 농가 700곳, 연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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