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인천 서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4명이 크게 다쳤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서구 왕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인천 서구에서 추돌사고로 크게 파손된 SUV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두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편도 3차로 도로의 2차로를 달리던 A씨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상을 당한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진행하고 사고 현장 부근의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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