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지속가능성 강화로 마을 활성화 도모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령 및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을 대상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후관리에 나섰다.
함평군 대동면 내덕마을회관 청정전남 으뜸마을 전남도 현장평가. [사진=함평군] 2024.10.11 saasaa79@newspim.com |
이 사업은 전남도가 3년 동안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해 주민 주도형 마을 조성을 돕는 프로젝트다. 함평군은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45개 마을에 마을활동가를 파견,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한 벽화 보수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앙 및 도 지원 사업과 연계할 10개 마을을 발굴해 워크숍 개최를 준비 중이다.
총무과, 농어촌공동체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마을 사업의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군은 마을사업 관련 부서 간 소통과 조정으로 주민들에게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주체적 리더십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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