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희생자 추모, 평화와 역사 의식 강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전남 무안군은 제44회 합동위령제를 1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무안군은 이날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주관으로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추모를 하는 김산 군수. [사진=무안군] 2024.10.10 ej7648@newspim.com |
이 행사는 한국전쟁 중 무참히 희생된 주민 148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985년부터 지속해 왔다.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의령군의 권원만 도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추모제에 앞서 유공자들에 대한 도지사 표창, 군수 감사패·표창,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및 도지부 표창 등 19명에게 시상을 수여했다.
추모제는 조촉 점화를 시작으로 종교의식과 추념사, 유족 헌사, 조총 헌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추도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정신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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